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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여행 - 프랑스 파리 (4)
    Travel 2018. 10. 26. 17:07

    프랑스



    아침은 꼭 먹어야 합니다. 김치를 싫어하는 저는 한국 음식이 전혀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역시 빵에 버터에 꿀 + 커피가 최고입니다. 저 모든게 단돈 3유로!



    오늘은 베르사유 궁전을 가봅니다. 파리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했습니다.

    베르사유는 Carnet 티켓으로는 갈 수 가 없습니다. 따라서서 RER C 라인을 따로 타고 가야했습니다.

    그냥 파리 지하철 노선도를 켜놓고 RER C 라인에 속한 지하철 아무곳이나 들어간 다음

    티켓 뽑는 기계에서 Versailles 를 눌러서 뽑습니다. One - Way를 누르면 집에 못돌아 가니, 꼭 return이 포함된걸 고르도록 합시다.

    영어로 선택 가능하니 겁없이 눌러도 괜찮습니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말을 잘타는것 같습니다.



    베르사유는 줄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깁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나게 긴 만큼 핸드폰에 꿀잼 영상을 몇개 넣어가도록 합시다.



    엄청 큰 베르사유의 지도입니다. 저건 다 돌아볼 생각은 하지 않는게 저의 발에게 주는 선물일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베르사유 궁전과 관련된 부르봉 귀족들의 혈통을 알려줍니다.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4 를 한 사람들은 익숙한 이름들이 몇몇 보입니다.

    카페 왕조의 방계 가문이 이렇게 까지 왕권이 강해졌다니. 역시 권력은 얼른 잡아야합니다.



    요즘 강남역에 이러고 다니면 페북과 인스타의 스타가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이과생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로피탈입니다.

    함수의 극한값을 구할때 로피탈의 정리를 구하면 매우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친절한 아저씨이지만

    요즘 수능 출제자들은 로피탈의 정리를 이용해서 풀 수 없는 극한 문제를 제시하므로 자꾸 쓰다간 Hospital에 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충 아시아 80% 서양 10% 중동 10% 이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시아의 대부분은 중국인이니 만큼 혼자 왔다면 주변의 한국인을 잘 찾아보도록 합시다.

    저는 혼자가 좋으니 혼자 다녀 봅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미로같은 정원입니다. 실제로 길을 일어서 구글맵을 켜서 다시 나갈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조용하게 돌아다니면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할 것 같습니다.

    잔잔한 클래식을 틀어주니 커피를 들고 돌아다녀봅시다. 허세는 언제나 부려야합니다.





    노트르담 성당으로 가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들어갈 때 까지 대충 3시간을 기다려야한다고 했습니다.

    겉만 봐도 예쁜게 느껴집니다. 돈도 돈이고 시간도 없습니다. 배고픕니다. 안봅니다.

    성당은 스트라스부르에서 마음껏 보도록 합시다.



    에펠탑 앞에 있는 Champ de Mars , 마르스 광장을 가봅니다.

    예쁩니다. 누워서 놀아도 될 것 같지만 괜히 벼룩이나, 살인 진드기가 무서워 눕진 않아봅니다.

    근처에 잡상인들이 매우매우 많습니다.

    흑인 형님 한명이 와서 싸다 싸! 형 ! 이거 사! 라고 하면서 에펠탑 고리? 를 1유로에 판다고 합니다.

    한국어 어디서 배웠냐고 하니까 관광객에게 배웠다고 합니다. 여윽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물론 사지는 않고 어떻게 물품을 판매하면 한국인이 살지 말해줍니다. (고마워요 구글 번역기!)


    한국인 여자 두명이 여행을 온 것 같습니다. 영어도 프랑스어도 잘 못하는듯 한데, Cat calling을 당하면서

    프랑스 남자 두명이 같이 놀자고 합니다. 여자 두명이 매우 당황하는듯 한데 거절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가서 도와줍니다. 영어로 Fuck off 라고 말해주면서, 뭐라뭐라 말을 해봅니다.

    한국인 분들이 감사하다며 갈길을 갑니다. 먹을것이라도 조금 주시지 흑...

    프랑스어가 굉장히 빠르게 말을 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조심하도록 합시다.




    Palais de Chaillot 에 가봅니다. 근데 배가고픕니다. 야경으로 보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근처에 푸드트럭 행사를 하는곳이 있었습니다. 가봅니다. 신납니다.




    제대로된 식사를 며칠만에 해보는것 같습니다. 대충 15유로 정도 쓴 듯 한데, 뭐 경치도 좋고 맛있어서 다행입니다.




    꽃보다 할배인가 어디서 여기서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도 나온곳 입니다.

    유명하니 만큼 잘 찾아갈 수 있을겁니다.




    개선문에 가봅니다. 여기서 차 추격신을 괜히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딱히 개선문 빼고는 볼게 없습니다. 그냥 우리나라의 광화문을 동그랗게 만든 느낌입니다.



    샹젤리제 거리를 가봅니다. 도로 한복판인데, 여기서 다들 사진을 찍습니다. 예쁘거든요.

    근데 Champ de Elysee 가 어떻게 샹젤리제로 발음이 되는지 신기합니다.



    프랑스에는 도로 근처에 참 많은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미세먼지나 NOx SOx 등은 신경을 안쓰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만큼 딱히 신경을 안써도 되는 환경인것 같긴 합니다.

    괜히 부러워집니다. 나쁜 미세먼지. 고등어 굽지 마십쇼!



    팁 : 프랑스의 세포라 (SEPHORA)는 여기가 가장 크다.

    돌아다녀본 곳 중에 세포라가 가장 큰 곳 입니다. 색조 화장품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별 관심 없습니다.

    하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들어갑시다. 한국인을 위해서 따로 직원이 있었습니다.



    영국 디즈니 스토어도 가보았지만, 프랑스 디즈니스토어가 더 화려하게 꾸며진 것 같습니다.

    들어가보고 싶지만 돈도 돈일뿐더러, 디즈니에 크게 관심도 없고 (스타워즈를 왜 그렇게 만들었니 디즈니야!)

    문도 닫았으니 그냥 숙소로 가봅니다. 이 때 시간이 약 11시 50분 정도였으니 얼른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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