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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여행 - 영국 런던 to 프랑스 파리 (유로스타)
    Travel 2018. 10. 24. 21:50

    영국 - 파리


    유로스타를 타러 Kings cross station에 갑니다.




    영어를 잘 모르더라도 Eurostar 라고 써져있는 International trains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됩니다.


    유로스타를 탈 때 여권과 티켓만 있으면 됩니다.

    티켓은 꼭 종이일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에 이메일로 전송된 QR코드를 찍으면 됩니다.


    출국과 입국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영국을 출국하는 부스를 지나면 (여기서도 또 물어봅니다 아오)

    프랑스 입국을 담당하는 부스를 만나게 됩니다.

    영어 잘 하시니까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를 틀지 않고도 여행한다고 말합시다.

    (이때 브뤼셀역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난 후라 조금 더 강화된 검사를 받았습니다.)

    굳이 뭔가 말하고 싶으면

    Bons jours (이건 낮일때 인사! 봉쥬르!) Bons soirée (이건 저녁~밤! 봉 수아!) 정도 얘기하고

    이런 저런 질문에 영어로 답을 하시면 됩니다.

    어짜피 저는 프랑스어를 잘 모르니, Merci 정도만 얘기합니다. (감사여!)




    곰돌이 인형과 레고는 진짜진짜 사고싶었으나, 가지고 다닐 수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봅니다.

    흑흑.. 돈만 많았으면..




    출발을 기다리며 대합실에서 핸드폰과 보조배터리를 충전해 봅니다.

    영국에서는 따로 어댑터가 필요했지만,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쓰는 220V 제품을 그냥 쓰시면 됩니다.

    승리의 220V! 이번 여행의 친구인 대타 출동 인형도 안녕!


    저기 보면 Eurail Pass가 보이는데, 저 수많은 칸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쓰고 가끔 표 검사하러 오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에게 보여주시면 됩니다.

    (안쓰면 일 괜히 복잡해 지니까 잘 쓰도록 합시다)




    이제 유로스타를 타고 갑니다. 다 캐리어를 끌고 가는거 같은데, 저는 가방밖에 업습니다. 아이고 저런...

    우리나라 KTX 타듯 그냥 가서 앉으면 됩니다.





    파리 북역까지 가는길에 초원이 펼쳐집니다. 예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못보는 구름이 보입니다. 역시 평지라 구름이 다른건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여기가 어딘지 몰라서 옆자리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프랑스인이었는데, 한국 제약회사와 같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도착하면 깨워주세요! 를 말하고 다시 잡니다.

    잘 깨워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어휴.




    파리 북역 (Gare du Nord)에 도착합니다. 사람들 진짜 진짜 많고 완전 복잡 복잡하고 길은 엄청 어려우니 잘 찾아서 가도록 합시다.

    (북역 지하에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여기서 Navigo 나, Carnet 를 사서 가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사진 찍을 돈도 없고 그냥 많이 돌아다닐것 같지도 않아서 Carnet 를 사서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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