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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여행 - 영국 런던 (2)
    Travel 2018. 10. 23. 22:06

    영국


    그래도 아직은 흐린 런던의 아침



    상쾌하게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려봅니다.

    어느 흑인 형님과 백인 형님이 왜 넌 안 건너냐고 하면서 무단횡단을 합니다.

    원래 기다려야하는거 아니야? 라고 물었더니 보행자 우선이지! 라고 말합니다.

    여윽시 영국 신사 이런건 없습니다 여러분.

    실제로 차가 없으면 그냥 무단 횡단 해도 괜찮았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려봅니다.

    간혹 잘못타서 이상한곳으로 갈 수도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려봅니다.

    위에 전광판에 몇분 남았다고 뜨는데 그거 보고 잘 가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구글 맵 ... 구글 맵 최고...)




    웨스트 민스터로 이동하여서 신기하게 생긴 성당을 봅니다.

    성공회 성당인지, 카톨릭 성당인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웨스트 민스터 대수도원 (Abbey) 이 있고, 웨스트 민스터 성당 (Cathedral) 이 있습니다. 둘이 다른거니까 주의!)


    https://namu.wiki/w/웨스트민스터%20사원


    샌드위치도 먹습니다. 대타출동 인형은 덤입니다. 허세는 언제나 부려야합니다.

    너무 아침이라 볼것이 없었습니다.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해봅니다.




    문이 예뻤습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본다고는 하는데, 사실 근위병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유투브에서 찾아보면 되는것을...!) 아침이라 기다리기 싫었습니다...




    네셔널 갤러리를 가기위해 걸어가 봅니다. 분명 유명하신분 일텐데 별 관심이 없습니다.

    가다가 빈에 있는 합스부르크 건물과 비슷한 건물을 봅니다. 라틴어를 몰라서 또 그냥 걸어갑니다..




    우중충한 네셔널 갤러리 입니다. 영국의 어느 박물관과 미술관이 그렇듯 관람료는 없습니다. 그냥 가시면 됩니다.






    윌리엄 터너, 카미유 피사로, 클로드 모네 같은 인상파 작품들을 중심으로 봅니다. 역시 예쁩니다..


    다시 사원으로 가봅니다.



    국제 학생증을 가지고 학생임을 어필하여 관람료를 할인받습니다. (비싸요)


    사원에는 무명용사를 위한 무덤과 (1차 세계 대전)

    왕족들의 무덤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러더퍼드, 톰슨, 스티븐 호킹의 무덤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아이작%20뉴턴

    https://namu.wiki/w/찰스%20로버트%20다윈?from=찰스%20다윈

    https://namu.wiki/w/어니스트%20러더퍼드

    https://namu.wiki/w/조지프%20존%20톰슨

    https://namu.wiki/w/스티븐%20호킹


    잠시 F=ma 와 핵 물리학, 진화론, 호킹 복사를 생각하며

    나도 위대한 과학자가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돈 많이 버는 위대한 과학자.

    러더퍼드님의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물리학 외의 과학은 우표 수집에 불과하다.


    (All Science is either physics or stamp collecting.)


    나도 저런말을 해도 욕안먹고 괜찮은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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